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소비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회복에 대한 확신이 한풀 꺽인 상태이다.
또한 S&P500 지수가 지난 3월 저점 이후 약 50% 이상 급등하는 등 근 6개월간 급하게 상승한데 따른 과열 부담감도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주 뉴욕 증시가 빈약한 거래량을 이어갈 것이며 시장의 움직임이 과장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물가와 주택시장, 제조업경기 관련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형 주택자재 제조업체인 홈디포와 로이스의 실적 발표와 함께 여기에 대형 체인스토어 타겟의 실적도 미국의 최근 소비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어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오는 금요일 캔사스시티 연방은행이 준분한 금융 심포지엄에 참석해 금융위기와 관련한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택 및 물가지표 주목
우선 오는 18일에는 지난 달 신규주택착공호수와 건축허가건수가 발표될 예정으로 미국 주택시장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로는 지난달 건축허가건수는 6월 57만건에서 58만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 신규주택착공호수 역시 이전 58만 2000호에서 1만 8000호 늘어난 60만호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오는 21일 발표되는 기존주택매매건수 역시 6월 489만건에서 510만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스트우드 캐피털의 렌 블럼 매니져는 "주택시장은 소비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택시장의 개선은 소비를 강력히 지지해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관련 지표와 더불어 생산자물가(PPI) 지표 역시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가 조사한 바로는 지난달 미국의 PPI는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근원 PPI는 전월비 0.1% 상승하며 6월 0.5%보다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월요일 발표되는 뉴욕 연준의 제조업지수와 목요일 발표되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미국의 제조업경기를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도리 전망이다.
◆홈디포, 로이스 실적도 관심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90% 정도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주 홈디포와 로이스 양대 주택자재관련 업체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요일 개장전 발표되는 홈디표의 실적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59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71센트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우스의 주당 순익 전망치는 54센트로 전년 64센트에서 10센트 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월가 전문가들은 18일 개장전 발표되는 타겟의 실적 역시 주당 66센트의 순익으로 지난해 주당 88센트의 순익에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