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투자에 비해 가입자 확보가 되지 않아 손실을 확대해온 베트남 이동통신업체인 에스폰네트워크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에스폰 뜨란 옹 빈 회장의 말을 인용, 현지언론 뚜레뚜오이가 14일 보도했다.
빈 회장은 이날 "SK텔레콤은 에스폰의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키로 했다"고 확인하고 "향후 사이공포스텔은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네트워크 구축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에스폰네트워크는 지난 2003년 SK텔레콤과 현지 사이공포스텔간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베트남 내 유일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통신 사업자로 현재까지 약 600만명의 가입자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과거 미국(힐리오)과 중국(차이나유니콤 지분 투자), 베트남(에스폰) 등 3대 해외사업에 진출한 바 있으나 대부분 실패하며 투자대비 만성적인 수익 부진에 시달려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