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모노라인 업체는 금융위기로 인해 모기지 관련 저당 및 채권 등의 보증사업에서 대규모 자본을 부실 상각했고, 기대했던 신규 사업 출범도 소송 등으로 암초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들 업체은 지방채 보증 등의 신규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전환하려 하지만 이러한 계획도 정체된 상태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통한 배당금 등 수익원이 없으면 결국 자금 경색 사태가 우려된다.
암박 측은 지난 6월 내놓은 새 회사 에버스판의 출범 계획을 자본금 조달이 잘되지 않아 일단 미룬 상황이다. JP모건의 아룬 쿠마 신용부문 애널리스트는 "외부에서 자금 조달하지 않으면 암박의 유동성은 2011년 2분기이후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암박은 지난 주 7억5000만달러를 지불하고 위험자산 28억달러 규모를 축소한 바 있다. 바클레이스 브라이언 몬텔리언 애널리스트도 "암박은 노출된 손실 가능성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손실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몇 분기 이내에 자본 잠식에 빠질 것"이라 전망했다.
MBIA도 내셔널퍼블릭파이낸셜개런티를 설립하고 지방채 보증 등의 신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나 씨티그룹 등 여러 은행들과의 소송에 몰리면서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신규 사업부문으로 자산을 이동할 경우 기존 사업의 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원을 고갈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하지만 MBIA측은 신규사업을 출범한다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암박과 MBIA의 신용디폴트스왑(CDS)도 급등하며, 이같은 유동성 우려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마킷 인트라데이의 자료에 따르면 암박의 5년물 CDS 가격은 약 52% 대를 기록하며 원금 1000만 달러 당 520만 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다. MBIA의 CDS 가격도 약 30%선에 거래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