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의 현장경영과 소통경영이 직원들간 화제다.
특히 지난 2004년 합병(LG투자증권+우리증권)이후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던 노동조합과의 관계도 황 사장 취임이후 크게 개선됐다는 전언이다.
지난 6월 취임한 황사장은 경영구상을 마무리한 뒤 최근 강남지역 주요 영업점 방문을 시작으로 150여명의 전문 상담직이 근무하는 콜센터를 방문했다.
오늘도 영등포, 구로, 목동일대 영업점을 방문하고 저녁시간에는 노조간부를 포함한 직원들과 호프데이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낸 영업직원들에게 친필 편지와 꽃바구니를 보내는가하면 회사 그룹웨어 내에 CEO 홈페이지를 개설해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마련키로 했다.
사업부별로는 부서장들과 지속적인 토론식 회의를 통해 취임초 강조했던 양방향 의사소통을 통한 개방적인 기업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초부터 증권가에 회자된 황 사장의 일명 '끝장토론' 또한 여전히 밤 10시, 11시까지 이어지는 등 한창이다.
우리투자증권 홍보실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본부와 본사를 번갈아 호프데이 등을 통해 2800명 임직원 모두를 만날 계획"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것이 사장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본사의 직원은 "최근 취임하신 황 사장의 스타일이 기존 여느 CEO에 비해 독특하다는 평이 많다"며 "권위를 탈피한 CEO의 모습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노조측의 입장을 들어봐도 새로 취임한 황 사장과의 관계가 원만한 상태이며 직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열고 있다는 평가가 들린다는 반응이다.
[사진설명]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이 영업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2800명 전 임직원을 만나는 지점 탐방을 하고 있다. 황성호 사장이 13일 영등포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