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 조정으로 NDF환율이 1250원선에 근접한 것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21일 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약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246.80/90원으로 전날보다 7.7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10.40원 급등한 1249.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 후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1245.20원, 고점은 시가인 1249.50원을 기록중이다.
새벽 미국증시는 FOMC를 앞두고 금융주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과 6월 도매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이에 역외NDF 원/달러 환율도 3주 최고치로 급등하며 1250원에 근접했다. 역외 NDF 환율은 스왑 포인트 감안시 서울환시 종가 대비 약 9.05원 상승한 1247.00/1250.00원을 마지막 호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역외세력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1250원선 위에서는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경우에 따라 급등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달러화 숏커버링 지속 가능성과 1230원 돌파 이후의 상승 탄력도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위쪽에서 나타날 네고 등으로 1250원 선 위에서는 추가 상승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240원 후반대 개장 후 역외의 움직임에 따라 이후의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외가 재차 매수에 나서고 1250원선의 네고 물량이 소화되고도 하락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롱 플레이 속에 급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그는 "네고 물량의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질 경우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1240원대의 거래를 이어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