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한승호,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11일 CJ CGV에 대해 "8월은 '해운대'와 '국가대표'의 흥행호조로 전국관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1일~9일에 전국관객은 전년동월 대비 17.1% 증가한 849만명을 기록했고 전국 박스오피스 수입도 전년동월비 30.2% 증가한 608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8월 초반 관객이 7월 전체 관객의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7월 실적에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화제작의 개봉시차 등이 원인
6월에 이어 성수기인 7월에도 전국 영화관객은 마이너스 증가를 보였다. ‘트랜스포머 2’와 같은 화제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영화 컨텐츠의 다양성과 화제작의 개봉 시차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6~7월에는 ‘강철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한국영화 화제작과 ‘쿵푸 팬더’, ‘적벽대전’ 등 외화가 다양하게 개봉했지만 금년 6~7월은 사실상 ‘트랜스포머 2’ 혼자 극장가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물론 ‘해운대’와 ‘국가대표’ 등 한국영화 화제
작들이 개봉했지만 개봉일이 7월 22일과 29일이었다. 짧은 시간으로 인해 두 작품이 7월 흥행을 견인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
- 7월 실적에 실망할 필요는 없어
8월은 ‘해운대’와 ‘국가대표’의 흥행호조로 전국관객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8월 1일~9일에 전국관객은 전년동월비 17.1% 증가한 849만명을 기록했고 전국 박스오피스 수입도 전년동월비
30.2% 증가한 608억원에 달했다. 8월 초반 관객이 7월 전체 관객의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7월 실적에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기존 매수의견과 목표가 30,000원을 유지하고자 한다. 최근 주가는 2009년과 2010년 P/E 10.5배와 8.8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EV/EBITDA는 5.8배(2009년)와 4.8배(2010년)이다.
- 메가박스 매각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편 맥쿼리 펀드 등은 07년에 매입한 메가박스를 매각하기 위해 7월말부터 공개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업계 3위의 멀티플렉스 체인인데, 과거 오리온 계열의 미디어플렉스(086980)으
로부터 280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인수후보군으로 동사와 롯데, SK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매각과 관련된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인 것으로 사료된다. 매각측과 인수후보군의 입장 차이가 커 보이고, 구속력이 없는 인수의향서(LOI) 수준의 입찰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