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서철수 애널리스트는 10일 "한국은행이나 미 연준이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출구전략이나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답을 제공한다면, 그 동안 누적된 금리 메리트로 채권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여유가 생길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 "금리상승 부담이 됐던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도 바닥권에 근접했다"며 "최근 주요 스프레드의 움직임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여건상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 정상은 멀었다고 할 수 있지만, 최근까지 가파르게 올라온 채권시장 입장에서 현 위치는 충분히 높은 지점이라는 생각에 동의할 수 있는 이들이 꽤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이유들로 이번 주 단기 금리고점 형성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높은 곳에 서면 살에 닿는 바람이 매섭고, 밑을 보면 아득한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 올라온 길을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바로 되돌아 올 길을 이렇게나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겠으나, 산은 한번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굴곡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지점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호한 2분기 지표에 이어 7월 미국 지표들이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들은 예상을 상회하면서 이번 주 초반 채권시장의 약세심리를 다시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의 상승이 좀 더 이어지고, 금리는 다시 좀 더 가던 길을 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는 금통위와 FOMC가 하나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한은이나 연준이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출구전략이나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답을 제공한다면, 그 동안 누적된 금리 메리트로 채권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금리상승 부담이 되었던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도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생각이며, 최근 주요 스프레드의 움직임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여건상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아직 정상은 멀었다고 할 수 있지만, 최근까지 가파르게 올라온 채권시장 입장에서 현 위치는 충분히 높은 지점이라는 생각에 동의할 수 있는 이들이 꽤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번 주 단기 금리고점 형성 가능성을 제시하며, 채권에 대한 매수관점 접근을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