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월간상승률과 상승추세의 강도가 3월 국면과 비슷하고 이 랠리는 당시 추세가 바뀔 때 나타난 흐름과 닮아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은 "4월은 3월처럼 13.5%나 급등했지만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정기간 박스권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며 "8월의 흐름 역시 상승추세는 유지되는 가운데 중간중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정기간 박스권 흐름을 보인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그는 8월의 흐름 역시 상승추세는 유지되는 가운데 중간 중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 해소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면서도 밸류에이션과 경기동향, 증시수급 등을 고려할 때, 대체로 지난 3~4월국면보다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먼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 국면의 절대지수는 3~4월 대비 월등히 높지만 밸류에이션으로는 3~4월보다 낮은 수준인데 이는 실적 상향 조정이 주가지수의 상승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MSCI 12개월 Fwd PER은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대비 할인을 받고 있는데 지난 3~4월에는 신흥시장 대비 할증을 받았고 4월에는 선진시장 대비로도 할증 거래됐지만 현재는 신흥시장과 선진시장 대비 각각 9.5%와 17.6%의 할인 거래 중이므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4월보다 더 낫다는 것.
이어 경기동향 측면에서도 최근 흐름을 볼 때, 3~4월 국면보다 훨씬 나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수급 역시 외국의 실물경기 저점과 회복의 시그널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수급의 핵심이 되는 외국인 매수기조가 바뀔만한 펀더멘털 악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외국인만의 수급불균형하에서 증시의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물론 수급불균형 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상승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