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익 모간스탠리 리서치센터장(전무)은 4일자 보고서를 통해 "주식펀드에서 4개월 연속 환매가 지속되고 있고 한국 국내 기관과 연기금이 매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잔고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외국인들이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어떤 유의미한 기술적 조정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전무는 "한국 원화가 추가 강세를 보이기 전에는 한국 기업들의 놀랍도록 강력한 실적이 3/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또한 거시 경제 회복이 아직 발생 단계에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가장 강력한 상승 잠재력을 가진, 저평가된 한국 기업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달 20일 모간스탠리는 한국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KOSPI)의 12개월 목표치를 종전 1340에서 1650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지난 달 26일 모간스탠리는 "한국 경제가 실질적인 회복을 개시했다"면서 2009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 1.8%에서 마이너스 0.5%로, 2010년 전망치는 3.8%에서 5.0%로 각각 상향 수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모간스탠리는 한국 경제 전망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글로벌 수요의 '더블딥' 가능성에 있다면서, 이 경우에도 충격을 받는 것은 한국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디펜시브 코리아(defensive Korea)' 테마, 즉 한국이 상대적으로 덜 충격을 받는 나라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다음 위험 요인은 국제 유가 상승이지만, 모간스탠리는 한국 경제가 향후 국제 유가가 30달러 더 오르더라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가진 것으로 본다고 램은 주장했다.
세 번째 위험 요인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가능성인데, 여기서도 모간스탠리는 정부 당국이 금리 조절보다는 행정 지도 등을 통해 "불건전한 자산 투기 양상을 억제할 것"으로 본다고 램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