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대표 구희철)은 3일 캐나다 헤이스팅스(Hastings) 광구 10-9 유정 개발시추 및 생산 테스트 결과 일산 2700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골든오일에 따르면, 이번에 원유 생산에 성공한 헤이스팅 광구는 캐나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 동남부에 위치한 육상광구로 골든오일의 100% 자회사인 쿠트니社(Kootenay Energy Corp.)가 광구 지분 100%를 보유중이다.
헤이스팅 광구 10-9 유정의 경우, 지난해 1월 3D 탄성파 탐사를 통해 저류층의 석유 존재를 확인한 바 있으며 지난 6월말부터 개발시추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시추 작업은 그동안의 고전적인 수직 방향 시추에서 벗어나 최신 공법인 3방면 수평방향 시추를 통해 이뤄졌으며 Leg1,2,3 등 총 3개 방향으로 진행돼 실제 1개의 유정이지만 3개의 유정을 동시에 시추하는 효과가 있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3개의 Leg중 첫번째로 생산 테스트를 완료한 Leg3에서 일산 400 배럴, 두번째 테스트를 완료한 Leg1에서 일산 1100 배럴, 마지막 Leg2에서 일산 1200 배럴로 합계 일산 2700 배럴의 원유 생산 테스트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며 "압력 상태도 양호해 향후 몇개월간은 별도의 펌핑(Pumping) 설비 없이도 자연생산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유 시험분석 결과 API 비중 40도 수준의 초경질유"라며 "이번 시추 및 테스트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오일은 현재 생산 배관 설치와 주정부 행정절차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중이며 이번 주부터 바로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다만 현재 캐나다 현지 석유공학 기술진들과 함께 최적 생산량 도출을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통상적으로 최적 생산량은 초기 시험 생산량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든오일은 이미 아르헨티나에서 일산 250 배럴, 캐나다에서 일산 350 배럴의 원유를 생산중이며 이번 헤이스팅스 시추 성공으로 원유 생산규모는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오일은 이번에 성공한 헤이스팅 광구내 추가 유정 시추를 연이어 준비하고 있으며 캐나다 알버타주 앨더슨(Alderson) 광구의 3개 탐사정 시추도 이르면 이달말에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캐나다 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골든오일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35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57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