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수 애널리스트는 "S-Oil의 경우에는 전체 이익에서 석유사업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유시황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매출 4조원에 영업이익 422억원…
시장 예상 하회 2009년 2분기 S-Oil의 실적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실적대비 크게 부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은 2분기, 특히 6월 정제마진이 크게 악화된 것과 두달동안 진행된 PX 정기보수에 따른 생산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다. 영업외손익도 외환관련수익이 1,232억원으로 흑자전환 되었지만, 700억원의 파생상품손실로 기대보다는 부진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동사의 파생상품손실은 2분기에 예정되어 있었던 PX 정기보수에 따라 수요기업에게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재고를 확충한 후 선물 헷지를 했는데, PX가격 초강세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했다.
3분기 실적 회복은 예상되지만…
3분기 S-Oil은 실적은 2분기보다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실적 전망치의 기대수준은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S-Oil의 경우에는 전체 이익에서 석유사업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유시황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3분기 완만한 정제마진 회복이 예상되어 과거대비 이익 수준이 낮아지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3분기 정유부문은 2분기 260억원 영업적자에서 78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 화학부문은 2분기 PX 정기보수로 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BTX-PX 설비가 full 가동되고 BTX 전체적인 강세시황으로 2Q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윤활유부문은 3분기 이후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과거의 평균영업이익률 10∼15% 수준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S-Oil에 대하여 투자의견 ‘중립’
적정주가 하향은 2009년 실적추정이 하향조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2009/2010년 평균 EPS 6,941원에 시장PER를 10% 할인한 9.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S-Oil의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제마진의 불확실성과 BTX 투자자금 여력 확보를 위해 배당금이 과거대비 감소할 수 있음을 언급했고, 상반기 배당도 600원으로 전년대비 축소됐다. 따라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다소 축소되었고, 국내 정유사 중 정유업 비중이 가장 큰 S-Oil의 경우 정제마진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기 전에는 보수적 관점의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