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매출 403억 목표
[뉴스핌=정탁윤 기자]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관상(觀相)이 바뀔 수 있습니다" 루트로닉의 황해령 대표(사진)는 지난 28일 대우증권 주최 기업설명회(IR)에서 "루트로닉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1444nm(나노미터) 레이저 장치인 아큐스컬프(AccuSulpt, 정밀 조각)가 상용화되면 기존 얼굴 성형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루트로닉은 레이저를 이용한 의료기기 생산 전문 토종 업체로 지난 1997년 설립 됐다. 국내 다른 레이저 의료기기업체가 대부분 수입업체인데 반해 루트로닉은 거의 국내 유일의 자체 기술력으로 레이저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매출의 10%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R&D)에 투자중이다.
황 대표는 "아큐스컬프는 현재 미국 등에서 '키 닥터(Key Doctor)'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관련 논문도 준비중"이라며 "올해 국내외 통틀어 아큐스컬프로만 7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회사 전체 매출 목표는 403억원.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율이 다소 부진한 것과 관련 황 대표는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과 일본은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중국에도 법인 설립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지속적인 R&D투자와 기술 개발로 3년내 세계 5대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가 이제는 세계 1위 기업이 될 수도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며 "지금은 1~2년이 아닌 10년 100년 가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기초 체력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