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지표로 경기 회복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며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확산됐다. 특히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올 최저 수준에서 반등했다.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 추세에 힘입어 달러와 유로화등 주요 통화에 대해 반등했다.
78.315를 기록하며 지난 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던 달러지수는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뉴욕시간 오후 4시5분 현재 78.900을 기록하고 있다.
이시간 유로/달러는 1.4170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종가대비 0.5% 하락했고, 유로/엔은 1엔 이상 하락한 134.12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도 전일 종가수준에서 0.5엔 하락한 94.67엔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오피스디포 등 주요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이 다소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46.6을 기록,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증시와 원유가를 압박,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호주달러 하락세를 이끌었다. 상품가격과 민감하게 움직이는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최근 지난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지만 이날 하락하며, 이시간 달러/호주달러는 0.8270호주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웰스파고의 선임 통화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주춤했고, 이런 여파로 달러와 엔화가 반등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은 경기 회복이 아직은 불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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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4170 1.4244 1.3978
달러/엔 94.67 95.18 90.60
유로/엔 134.12 135.55 126.64
파운드/달러 1.6435 1.6490 1.4626
달러/스위스프랑 1.0750 1.0694 1.0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