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의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27일 "하이닉스는 연말까지 DDR3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어 DDR3 가격 상승의 프리미엄을 이익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2분기말 기준으로 2400억 원에 달하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잔액이 3분기에 대부분 환입될 것으로 보여 3분기 실적은 D램 가격 상승 이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 Review: 분기말 환율 상승으로 순이익 흑자전환은 실패
하이닉스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60조원, 영업손실 2,1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수준에 부합했다. 다만, 분기말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바람에 순이익 흑자전환은 실패했다. 2분기 DRAM 영업이익률은 -12%, NAND 및 MCP의 영업이익률은 -13%로 추정된다. DRAM은 당사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NAND 및 MCP는 기대치를 상회했다. 특히 MCP는 전분기 대비 60%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 하이닉스의 이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3분기 실적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
하이닉스는 3분기 DRAM 가격 전망을 20% 이상으로 제시했다.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치인데, 최근 진행되고 있는 DDR3와 DDR2 가격의 동반 상승을 충분히 반영한 수치라고 판단된다. 연말까지 DDR3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DDR3 가격 상승의 프리미엄을 이익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분기말 기준으로 2,400억원에 달하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잔액이 3분기에 대부분 환입될 것으로 보여 3분기 실적은 DRAM 가격 상승 이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미운 오리 새끼 백조된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살아나는 수요에 반해 공급량 증가는 제한적이어서 DRAM 업황은 하반기에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사는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24,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