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기존 사업 외에 극적인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산 사업부와 보안 카메라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가시성이 높다는 부분이 장점이나 이를 넘어서는 극적인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방산 분야의 수주 모멘텀이나 가스 압축기 또는 로봇 사업 등의 성장 스토리가 구체화될 때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주가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2분기 영업이익 5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소폭 상회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은 575억원(QoQ 23%, YoY 64%)으로 시장 컨센서스(500억원대)를 상회한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경기 민감도가 커서 적자를 기록했던 반도체 부품과 시스템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방산 분야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카메라모듈과 새로운 주력 사업인 보안 카메라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삼성종합화학과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부터 250억원의 지분법이익이 더해져 세전이익은 전분기보다 22% 증가한 74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보안 카메라와 카메라모듈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694억원(QoQ 21%)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뛰어넘는 모멘텀 필요
방산 사업부와 보안 카메라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가시성이 높다는 부분이 장점이나, 이를 넘어서는 극적인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이다. 방산 분야의 수주 모멘텀이나 가스 압축기 또는 로봇 사업 등의 성장 스토리가 구체화될 때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주가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 회복기에 상대적으로 실적 레버리지가 크지 않고, 원화 강세는 파워 시스템 중심으로 수익성 압박 요인이 될 것이다. IT 업종의 삼성전기, 삼성SDI 등 경기에 민감한 부품 업체들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수급 측면에서 동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주가는 올해와 내년 기준 PER로는 18배와 14배, EV/EBITDA로는 11배와 10배 수준이어서 Valuation 측면에서 적절해 보인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