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는 23일 제출한 동아시아 경제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하면서, 지역경제가 중국의 경기부양책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또 선진국 경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는 수출 수요가 제고되기 힘들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신흥 동아시아 경제의 회복 국면으로의 이행에 있어 위험은 몇달 전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방위험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경고했다.
신흥 동아시아 경제는 동남아 10개국에다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4개국을 포함한 것을 말한다.
이번 보고서는 새로운 지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중국의 경우 대규모 부양책 등의 효과로 인해 지난 3월에 제출한 성장 전망치 7%에 비해서는 다소 상향 수정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역 경제 성장률은 지난 3월에 제시한 수치가 3%지만, 중국과 함께 인도네시아(기존 전망치 3.6%)도 상향 수정되면서 동반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말레이시아(-0.2%), 필리핀(+2.5%), 태국(-2.0%), 홍콩(-2.0%), 싱가포르(-5.0%) 그리고 대만(-4.0%) 등이다.
이처럼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는 나라가 많은 만큼, 올해 성장률이 보다 강력해지기 보다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좀 더 강해질 것이란 판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