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23일 SBS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 76억원 및 시장 예상치 51억원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2/4분기에 예상하지 않았던 추가적인 인건비 축소가 있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통제 효과로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미디어법 통과, 동사 주식에 대한 수요 확대 효과
7월 22일 국회는 미디어법 관련법 개정안을 통과시킴. 미디어법의 주요 내용은 신문/대기업이 방송사의 지분 참여를 허용하고 2012년부터는 겸영을 허용하는 것으로 각 매체별 지분참여 한도를 제한하고 있음. 미디어법 통과가 주요 미디어 업체들의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내용은 크지 않음. 다만, 그 동안 동사를 비롯한 지상파 지분을 보유하지 못하였던 신문과 대기업 및 대기업 계열의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가능하고, 동사에 대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됨에 따라 경영권 안정을 원하는 SBS홀딩스가 추가로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 높다는 점에서 동사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수급의 효과가 있음.
- 향후 관심의 초점은 동사 펀더멘털을 크게 강화시켜 줄 지상파 광고 규제 완화
향후 관심의 초점은 펀더멘털을 강화시켜 줄 지상파 광고 제도 개선에 있음. 그 동안 미디어법 처리에 대한 논쟁으로 실제 미디어 업체들의 영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지상파 중간광고/광고총량제 도입, 지상파 협찬광고 규제 완화 등의 논의가 본격화되지 못했음. 이와 같은 광고관련 규제완화는 국회에서 논의가 필요 없는 시행령 개정사안으로 방통위의 의지에 따라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실제로 방통위가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재원마련을 위해 지상파 광고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상파 광고제도와 관련한 변화는 예상보다 빨리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재료 노출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 권고: 주가는 실적개선을 충분히 반영 못함
동사 주가가 재료 노출로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 최근 주가는 하반기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과 미디어법 통과에 따른 광고제도 개선 가능성을 복합적으로 반영함. 그러나 현주가 수준은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만을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
- 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이 예상됨
당사는 2009년 10억원 적자와 2010년 391억원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동사 영업이익 전망치가 비용통제의 놀라운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향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함. 고정비 비중이 높은 동사가 비용을 통제하는 것은 경기 회복시 영업레버리지를 크게 확대하는 요인이기 때문. IMF 경제 위기를 전후한 동사의 이익은 1996년 631억원, 1997년 356억원, 1998년 -101억원으로 악화되었다가 1999년 704억원으로 크게 회복하였음. 이 기간 동사는 약 1,000억원의 비용을 통제한 바 있음. 이후 스포츠 이벤트가 있었던 2000년에는 1,09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더욱 확대됨. 당사는 동사의 영업이익을 2009년 111억원, 2010년 798억원으로 전망함.
- 2분기 영업이익 당사 예상치 76억원(컨센서스 51억원) 크게 상회할 전망
2분기 실적 또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당사 예상치(영업이익 76억원) 및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51억원)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2분기에 당초 당사가 예상하지 않았던 추가적인 인건비 축소가 있었고, 08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통제의 효과가 당사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