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석유협회(API)는 주간 원유재고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210만배럴보다 큰 폭인 31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유가가 이미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였다.
이날 오전에는 미에너지정보청(EIA)이 원유 재고가 전망치보다 30만배럴 적은 180만배럴 감소한 3억437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주로 재고가 고립된 지역이 서부해안에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걸프만에서의 재고가 7주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기준물인 9월 인도분 WTI는 전일비 21센트, 0.32%하락한 배럴당 65.4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63.76달러~65.77달러.
반면 런던 북해산 브랜트유 9월물은 34센트 상승한 배럴당 67.12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65.50달러~67.48달러.
달러 약세와 주간 원유재고 감소세, 글로벌증시 약세가 유가를 압박했지만, 일부 OPEC 회원국들이 가격 유지를 위해 생산량을 줄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유가가 지지를 받았다.
다만 지난 5거래일 동안 8.7%나 올랐지만 여전히 수급 펀더멘털이 취약하다는 점에서 랠리를 이어가기 힘들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