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22일 "미국의 주택시장과 소비, 고용지표들의 의미있는 바닥확인 시점이 임박했다"며 "4/4분기를 전후해서 본격적인 바닥탈출 지표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광의의 출구전략은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좁은 의미에서 출구전략을 긴축 혹은 금리인상으로 정의한다면 연내 시행 가능성은 낮다는데 동의했다. 하지만 출구전략을 '재정 및 통화정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풀린 유동성들을 언제, 어디서부터, 어떤 방법으로, 또한 어떻게 시장을 달래가면서 시장친화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폭넓게 정의한다면 이미 시작됐다는 의견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또 "한국은행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금리인상보다는 건전성이 확보된 부문부터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정상화해나가고 있다"며 "이미 외화유동성과 초단기 자금시장은 이미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4/4분기를 전후해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이란게 신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금리인상까지 시간이 남아있다는 사실보다는 출구전략이 이미 시작됐으며 4/4분기를 전후해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채권금리가 연말에 (국고3년기준) 4.70%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5/10년 스프레드가 최근 1년 평균의 오차범위이자 이전에 제시했던 고점에 도달했다"며 "국민연금의 매수여력 감소를 감안해도 현재 65bp에서 스프레드가 더 확대될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금리상승시 5.50%대에 근접한 10년물의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2000년 8월 이후 9년간 국고10년 금리의 평균은 5.58%"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