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2일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환경이 불안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와 성장 발전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국가 경제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투자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일자리 나누기와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까지 고연비, 친환경차 개발과 CO2감축을 위해 총 4조 1000억원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국가 기간 산업으로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세계 일류 녹색 선진국가 건설에 일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2013년까지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위해 2조2000억원(R&D투자 1조2000억, 시설투자 1조원) ▲고효율, 고연비 엔진·변속기와 경량화 소재 개발에 1조4000억원(R&D투자 1조원, 시설투자 4000억) ▲각 공장 CO2 감축을 위한 에너지 관련 시설투자에 5000억원 등 총 4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친환경시대를 본격 개막한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형차급으로 확대해 미국 수출을 포함 연간 3만대 규모로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함께 신성장동력인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집행할 투자금액 2조원을 2조23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원료 저장에서부터 제품 생산 후 폐기물 처리까지 전 공정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세계최고수준의 친환경 일관제철소’로 건설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초로 밀폐형 제철원료시스템을 도입하여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돼 건설단계부터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올해 시설투자에 6조2000억원, R&D 투자에 3조1000억원 등 총 9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