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을 역임한 서머스 고문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에서 "경기부양을 위한지출과 고용에는 시간격차가 있어, 고용부문에 대한 효과는 2010년 말에나 가야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6월 9.5%로 높아져 26년래 최고 수준을 보인바 있다. 또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올해안에 실업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보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을 위해 2차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7800억달러에 달하는 1차 부양책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일단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서머스는 또 최근 대형은행들이 예상보다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재정적자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경제회복세가 나타나면 지출과 매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독립성과 관련해서는 백악관이 이를 지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