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33%, 27.81포인트 오른 8359.4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6%, 6.52포인트 상승한 1799.73으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52%, 4.79포인트 오른 905.84로 장을 끝냈다.
6월 소매판매지표가 일부 우려감을 자아내게 했지만 긍정적 실적발표가 장을 지배하며 상승세를 지지했다.
특히 장이 끝난 뒤 발표된 인텔의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 전망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이상 급등한 18.08달러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날 골드만삭스가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전날 상당부문 이미 주가에 반영돼 이날 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또 부진한 6월 소매판매 지표와 고객들이 저가 컴퓨터 시장으로 몰리며 분기 실적 마진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델컴퓨터의 발표로 이날 상승폭은 제한됐다.
파고 어드바이저의 선임 증시전략가인 스코트 마코일러는 "오히려 매도 기회가 된 하루였다"고 말하고, "그러나 차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 대기하고 있는 양상이어서, 지금과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6월 소매판매는 전망치를 상회하는 전월비 0.6%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개솔린 판매를 제외할 경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내 경기회복 우려감을 다시 불러왔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2분기중 주당 4.93달러의 순익을 올려 전문가들의 전망치 3.49달러를 크게 상회했지만, 전날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이날은 증시를 지지하는데 그쳤다.
존슨&존슨은 예상치를 넘는 실적발표로 1% 가까이 상승하며 58.23달러에 장을 마쳤지만, 델컴퓨터는 수익마진 축소 전망에 주가가 8%나 급락하며 11.9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상승 종목수와 하락 종목수 비율은 7대 3으로 상승 종목수가 훨씬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