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국면을 앞두고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해왔지만 월요일 코스피지수가 50포인트 가깝게 떨어지면서 증시전문가들 역시 당황스런 반응을 감추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신증권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은 이러한 급락현상과 관련해 "해외 증시의 영향은 단기적으로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며 외적인 요인에 의한 조정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구 센터장은 "금융시스템 복원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에 의해 증시가 올랐다면 실물지표로써 그것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있는데 현실적으로 받쳐지지 못하면서 급락의 빌미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미국 증시나 유럽 시장의 약세가 이어졌고 심리적으로 지치는 감도 없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의 기업들의 실적 등은 좋지만 해외증시의 불안 요인이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칠 큰 이슈가 발생한 것이 아닌 만큼 우려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것이 구 센터장의 설명이다.
구 센터장은 "여전히 해외로부터의 변수 영향은 있을 것이지만 기업의 실적이나 수급, 펀더멘탈 모두 나쁘지 않다"면서 "시장의 조정은 언제나 있는 것인 만큼 기존의 전망과 달라질 것은 없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