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증자 참여를 위한 최종매수일인 7월 23일 이후에는 권리락 후 매물 부담으로 인해 주가 약세 가능성이 높고, 상장 예정일을 전후해 매물 부담은 한번 더 발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신주인수권은 상장 거래가 되지 않는 데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증자 가능성이 계속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이사회 결의일 이후 주가가 등락을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궁극적으로 KB금융의 주가는 향후 마진 반등 및 대손비용 하락 폭에 따른 경상 수익성 복원 정도와 M&A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증자 프로세스에 따라 주가 등락이 발생될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지주의 사례를 보면 이사회 결의일 이후 주가가 반등하고 증자 참여를 위한 최종매수일 이후 주가가 하락했으며 신주인수권 거래 마지막날 주가가 반등하고 신주 상장일 2영업거래일 전에 주가 하락, 신주 상장일 이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 등을 보여 왔다.
같은 기간 은행업종 지수도 거의 같은 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업종내 차익거래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판단된다.
유상증자 규모가 1조원으로 예상보다 축소됨에 따라 희석효과가 최소화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증자로 인한 주당순자산가치 희석 효과는 약 2.9% 정도에 불과하고, 이에 따라 ROE 하락 효과도 미미할 전망이다.
확충된 자본으로 은행 부문이 아니더라도 증권,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결코 주주가치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했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인해 KB금융의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Tier I 비율)은 12.7%와 9.1%로 각각 0.5% 상향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