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견고한 장기성장 편터멘털과 해외진출 등 제약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나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제약 섹터 투자의견 ‘중립’, 제한적인 단기성장 모멘텀
제약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한다. 2009년 제약업종은 안정적인 성장 궤도(연간 13% 내외의 매출 증가율)를 그릴 전망이나, 업종이 재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좀더 강한 성장 스토리가 필요하다. 견고한 장기성장 펀더멘털과 해외진출 뉴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나, 단기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 중립의견을 제시한다.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은 ‘매수’, 한미약품은 ‘중립’이다.
◆ 산업구조재편화 움직임: 상위업체들만이 수혜
한국 제약산업의 집약도가 지나치게 낮아(약 275개 회사)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 산업구조재편이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는 상위 대형업체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1) 약가, 생산시설, 불법적인 영업관행 등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 그리고 2) 한-미 FTA 관련 도전들이 점차적으로 영세한 소형업체들의 재무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다. 그 결과, 대형업체들이 중소형업체들의 점유율을 잠식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규모의 경제 효과로, 대형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 해외 사업 확장: 업종 재평가의 필수요건
제약업체들의 라이센스아웃(license-out) 계약과 해외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해외사업확장이 제약업종의 성장성과 수익성 증진에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향후 수출모멘텀 증대의 두 가지 주요 원동력은 다음과 같다. 1)점차 고갈되는 신약파이프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M&A와 라이센스인(license-in)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요, 2) 저렴한 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전세계 의료개혁 움직임이다.
◆ 업종 최선호주: 유한양행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전통 제약주들은 KOSPI 대비 10.9%(최근 3개월 기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펀더멘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1) 경기방어주에서 경기민감주로의 자금이동, 2) 바이오테마주에 대한 선호에 따른 결과다. 현재 제약업종(바이오회사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대 제약회사)의 12개월 forward PER은 14배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10.5%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 제약업종이 저평가된 지금이 유한양행(최선호주) 및 동아제약(선호주)의 매수 적기라고 판단된다. 한미약품의 장기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지난 10월 조정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145% 급등해 단기적으로 추가상승여력이 제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