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Q 지표 긍정적 전망...지금이 주식매수 적기
- IT, 자동차, 인터넷, 에너지 소재, 은행, 증권주 확대
[뉴스핌=홍승훈기자] 지금이 매수 타이밍일까. 만일 그렇다면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아야할까.
대부분 증권사들이 하반기 지수전망을 발표했다. 평균값(mean)과 중위수값(median)을 뽑아보면, 1610p와 1600p가 산출된다.
7월 10일 기준으로 코스피 1430p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대략 12% 정도다. 하루 위아래 변동폭이 15% 이상일 경우가 있어 남은 기간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지난 2/4분기 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시장의 고민은 매수타이밍의 선택, 그리고 보유 종목의 집중 부문이다.
물론 코스피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경우가 자주 있었지만 1600선이면 내년도 기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PER 13배에 해당된다. 또 1600를 넘을 경우 적립식 펀드 내에서 2007년 이후 유입된 자금 중 일부 환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하반기에 기대되는 예상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조금 넘을 것이라고 예상할 경우, 지금 중요한 것은 첫째는 지금 살까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 살 것인가 하는 매수 타이밍이고, 둘째는 무엇을 사고 무엇을 줄임으로써 상대 수익률을 높일 것인가 하는 점이 될 것이다.
우선 첫번째 문제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 편입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강 팀장은 "현재 코스피는 두 달간의 조정장세 이후 새로운 변동성 확대에 노출되고 있다"며 "내수경기가 정부부양 효과로 인해 호전되고 있는데 비해 미국 등 선진국 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발목을 잡히고 있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볼 때 앞으로 두 세달 뒤에 미국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하고 나서 주식을 사기보다는 엇갈린 신호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이 주식매수에는 적기라는 주장을 폈다.
강 팀장은 "한국과 미국경제 성장률, 기업실적 증가율과 같은 주요 지표들은 올 4/4분기에 발표될 자료들이 가장 좋은 신호를 줄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가 이에 선행한다는 점에서 매수타이밍은 몇 달 뒤가 아닌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아야할까.
강 팀장은 편입종목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는 실적개선과 기관선호도가 뚜렷한 IT, 자동차, 인터넷 관련주에 이어 하반기에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비한 헤지차원의 에너지 소재주 비중에 대한 확대를 권했다.
또한 통화유동속도 개선에 근거한 은행, 증권 등 유동성 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도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