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왑및파생상품협회(ISDA)는 9일(현지시간) 영국 모기지대출업체인 브래드포드&빙글리(Bradford & Bingley)의 후순위(Tier 2) 채권에 대한 이자가 지급되지 않음에 따라 신용디폴트스왑(CDS) 계약에 따른 지급 의무를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브래드포드&빙글리는 지난 5월말 6월 16일, 6월 30일 그리고 7월 20일 예정된 후순위채의 이자 3억 2500만 파운드(미화 5억 3400만 달러)를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채권 딜러들은 지난 주로 첫 이자지급 실패 이후 채권 집행 유예기간이 끝났다고 전했다.
ISDA는 이날 웹사이트 성명서를 통해 15명의 멤버들이 모두 이번 크레딧 이벤트가 6월 30일자를 기준으로 발생했다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브래드포드&빙글리가 일부 채권 이자 지급에 실패했다는 소식은 이날 파운드화 강세를 막았다.
BOE가 예상 외로 양적 완화 규모를 동결하기로 함에 따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달러는 일시 1.6272달러까지 급등했으나 빠르게 후퇴했다.
이 같은 파운드화의 동요는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브래드포드&빙글리가 일부 후순위채 이자지급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보도한 영향이 컸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BOE가 양적 완화 동결 시점에 파운드/달러는 1.6175달러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