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실적 시즌을 코 앞에 둔 미국이 제2의 경기부양책의 필요성 대두 등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에서 쉽사리 헤어나지 못하면서 주요증시가 대폭 하락하는 좌초를 겪었다.
이러한 현상은 사실상 2/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임을 선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미국 증시가 바짝 얼어붙은 분위기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미국발 '냉풍'이 우리 증시에 타격을 주기에는 이미 거리감이 적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미국과의 연동성보다는 중국 등 이머징 국가의 영향을 받는 흔적들이 연일 연출되고 있고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만큼 국내 증시는 8일 역시 꾸준한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
단,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상승세인 만큼 그 한계 역시 뚜렷해 박스권 돌파에는 여전히 역부족일 것으로 내다봤다.
IT, 자동차 등이 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외 업종에 대한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가 존재하는 만큼 견조한 흐름은 가능하나 혼조세를 벗어나기는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때문에 전체 지수에 주목하기 보다는 각 종목별 차별화 현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는 161.27포인트 급락, 8200선마저 붕괴되면서 8163.60으로 마감했으며 S&P 500지수도 17.69포인트 빠진 881.03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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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7/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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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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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163.60.... -161.27 (-1.94%)
나스닥...... 1,746.17.... -41.23 (-2.31%)
S&P500....... 881.03.... -17.69 (-1.97%)
러셀2000...... 484.25... -9.78 (-1.98%)
SOX............ 252.73.. -7.51 (-2.89%)
유가(WTI)...... 62.93... -1.12 (-1.75%)
달러화지수..... 80.72... +0.27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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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순서는 회사별 가나다 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오늘 밤 미국의 알코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실적 시즌이 시작되고 한국의 실적 시즌도 시작되므로 시장에서는 2/4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 또는 우려가 주요 이슈일 것으로 본다. 오늘 알코아의 실적이 시작되는 만큼 기대가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어제 미국 증시가 별다른 이슈 없이도 대폭 하락해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2/4분기 실적의 부진함을 선반영하는 것 아닌가 한다.
국내는 IT업종의 비중높은데 실적이 양호하므로 오늘 초반에는 강하게 하락해 시작하더라도 IT섹터가 견조하므로 장 후반갈수록 견조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
단기적으로 3/4분기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우려를 반영해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므로 박스권에서 변동되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미국으로 인해 변동하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증시는 조정 양상이 뚜렷하나 중국은 연내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중간적 입장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미국에서 고용 불안정에 대한 우려로 있는 조정과 미국 소비 감소는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중간치 흐름인 것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전기전자 업종 중심의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는 논란이 많다. 향후 추가 경기부양정책 논란도 있고 올해 IT산업전망도 낮춰지는 흐름도 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우려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유가 하락이나 엇갈린 경제지표도 나오고 있다. 큰 그림은 좋아지고 있으나 추가 경기부양책 등은 회복 속도의 문제로 여겨진다. 어닝시즌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증시는 IT업종 등 이익전망이 좋아 이에 영향받을 것이다. 영업이익 호조 전망의 80%가 전기전자 업종이다.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이 전체 지수상승으로 연결되고 나머지 업종은 부진한 상황이다.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음주 우리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대감 남아있어 IT등 호조세가 나타날 것이고 대외 혼조세와 차별적인 요인도 있고 해서 일정한 수준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다. 다만 IT 이외의 종목은 정체다. 이번주 옵션만기일 끼여있어 출렁일 수 있다. 박스권 돌파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여부를 봐야 한다. 종목별 대응해야 하는 흐름이다. 지수를 보고 대응하는 것보다는 종목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IT와 자동차 업종 등이 포커스다. 이 분야 내에서의 순환매를 감안해야 한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이외 업종은 실적전망치 하향 전망 등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 업종별 차별화는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