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병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주택 및 고용 지표가 개선되지 못하며 세계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사한 반면 국내경기는 산업생산 및 경기선행지표를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내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세계경기 불안 속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언급도 가능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국내경기의 하강이 멈췄다는 지난번 멘트에서 좀 더 진전된 회복세를 보인다는 언급이 나온다면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지난 금통위 이후 예상을 하회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이번 금통위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문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중 외국인의 매도물량 출회를 계기로 금리가 상승반전했다"며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채권금리는 우호적인 대외여건 속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보합권 출발
- 국채선물을 5일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나오자 금리는 상승반전
-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잔존만기 1년이하 단기물은 상승이 제한된 반면, 최근 금리 하락세를 보인 잔존만기 1.5년이상 채권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임
주요 채권시장 이슈
– 2/4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부진 우려와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 약세로 미국 증시 큰 폭 하락
- 치솟는 실업률 속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입찰 물량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10년 국채금리 하락
금일 전망
우호적인 대외여건과 금통위 경계심
- 미국의 주택 및 고용 지표가 개선되지 못하며 세계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사. 반면 국내경기는 산업생산 및 경기선행지표를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내일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세계경기 불안 속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언급도 가능한 상황. 국내경기의 하강이 멈췄다는 지난번 멘트에서 좀 더 진전된 회복세를 보인다는 언급이 나온다면 이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전망
- 반면 지난 금통위 이후 예상을 하회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이번 금통위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판단
- 6월 중순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27,000여 계약에 이르며 금리하락세를 이끌어왔으나 전일 장중 외국인의 매도물량 출회를 계기로 금리가 상승반전함에 따라 이후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
- 기술적으로 국고 3년 캔들차트의 20일 이동평균선이 4.15%에 위치하여 20일 이평선 지지여부 확인이 필요한 상황
- 해외증시 및 유가 급락과 미국 10년 국채금리 하락으로 우호적인 대외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국내경기 전망으로 금일도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