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코맥 피치의 아시아 신용평가 책임자는 "인도의 이번 예산안은 인도 국가신용등급에 우호적인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의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서 올해 GDP대비 재정 적자가 6.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월 인도정부가 잠정 예산안에서 제시한 5.5%에서 급증한 수치다.
한편 피치는 이번 예산안이 기업들의 신용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봤다.
새로운 예산안에 따라 인도 정부가 수출 분야 및 석유, 가스, 자동차 보석과 같은 분야에 대한 감세 및 다른 혜택을 제공하겠지만, 이로 인해 이들 분야가 입을 혜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
또한 피치는 이 예산안이 비료 및 석유 부문 보조금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과거에도 이 같은 일시적인 보조금 지급 정책을 시행, 해당 분야의 유동성 압박을 늘린 바 있다. 최근 유가 및 비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유동성 위험은 줄어들었지만, 피치사는 유동성 위험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피치는 대신 인도 정부가 원유 가격 메카니즘을 살펴볼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도록 제안했으며, 향후 비료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방안의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잠재적으로 이들 분야의 단기 유동성 압박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