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결과가 시장에 큰 충격파는 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라며 "오히려 꼬여있는 선물 수급이 시장의 방향성으로 이어질 개연성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계속되는 플래트닝 베팅에 대한 이익실현이 중장기물 무겁게 하는 가운데 상승 제한적인 상승이 가능하다"며 "110.10선 안착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타진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외국인 매수에 대응해 추가적으로 국내기관 매도헤지 계속될 여지는 충분하다"며 "시세 오르면 헤지하려는 인식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6월 금통위 이후 시세 회복한 이유에 주목...경기회복 기대, 긴축 우려 후퇴 때문만은 아닐 듯
긴축우려가 부각되면 어떤 양상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확인했단 얘기. 단기금리는 오를 지언정 중장기금리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시세가 회복돼 왔다. 7월 금통위가 그렇게 걱정할 만한 재료인지 의문. 이미 2~3년 금리는 기준금리 1.5%p 인상을 가정하고 움직이고 있기도 하다. 7월 금통위 코멘트 고민을 떠나서 그 결과가 시장에 큰 충격파는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지금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금통위 부담에 대한 관성과 외국인 매수에 늘어나는 국내기관 매도포지션. 다소 과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고 꼬인 수급에 시세가 상승할 개연성만 높아지는 시장으로 판단.
국제유가 박스권 이탈 움직임...긴축 우려 단기적이나마 뒤로 물러날 가능성도 있어
더군다나 긴축우려를 되돌릴만한 재료가 나온 것도 주목해야 한다. 국제유가가 박스권을 하향이탈하는 흐름. 기술적으로 망가졌는데 재료도 있다. OPEC 의장까지 나서 현재 유가 수준은 적절하다고 말할 정도다. 80달러 가면 글로벌 경제는 공멸이란 것도 강조했다. 추세적 확인이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 출구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수그러트릴만한 재료. 사실 출구전략이나 금리인상의 수면위 부각이 단순히 경기회복 때문으로 보긴 어렵다. 과잉유동성이 조금씩 어설프게 고개를 드는 경기와 맞물려 원자재 가격 등의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단 것이 더 근본적 배경. 뉴욕 증시는 장초반 지난 주 후반 발표된 고용지표에 대한 여파가 작용하는 듯 했다. 그러나 ISM 서비스업 지수의 예상치 상회로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 미국채는 입찰 호조로 단기물 금리는 내렸지만 중장기물 금리는 올랐다. 역시 고용지표 여파가 미치는 모습으로 그 동안의 금리인상반영을 되돌리는 움직임. 달러는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다소의 강세만 나타냈다. 아무래도 G8 회담을 앞둔 시점에 관망세가 짙은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