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미국 뉴욕증시 급락에 따른 역외환율 급등,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등했지만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다.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출발한 국내증시도 낙폭을 줄이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1271.80/1272.30원으로 전날보다 2.3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1271.50원으로 전날보다 2.60원 상승세다.
이날 전일대비 5.50원 상승한 1275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저점 1271.80원, 장중 고점은 127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인 36만명 감소를 대폭 넘어서고 6월 실업률도 9.5%로 26년래 최고치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 급락했다.
이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고 글러벌 달러는 강세를 보이면서 역외 NDF 환율은 스왑 포인트 감안 시 서울환시 종가 대비 약 5.00원 상승한 1273.00원을 마지막 호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초반 1280원 가까이 치고 올라가며 추가 상승을 테스트했지만 역외 쪽에서 매수세로 이어지지 않고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며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290원 선에서 고점을 한번 확인했고 스왑 포인트도 전반적으로 개선돼 있는 상태이므로 네고 물량도 상당히 출회되며 환율의 큰 폭 상승은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