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옐렌(Janet Yellen)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0일(현지시간) 연설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경제의 간극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수년간 정책 금리는 제로(0%) 부근에 머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옐렌 총재는 은행 스탭들이 12가지 방식으로 생산갭에 대해 검토한 결과 어떤 방식이든 그 간극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녀는 시장에서 올해 안으로 금리인상이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고 말하자, "그건 성급한 부정 출발(jumping the gun)과 같은 태도"라고 일축했다.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할 것이며, 경기침체가 종료되는 시점은 '펀치보울'을 치우기에는 올바른 시점이라고 할 수 없다고 옐렌 총재는 덧붙였다.
또 그녀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고자 한다면 먼저 그 동안 이 정책의 효과에 대해 조심스럽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옐렌 총재는 앞으로 미국 경기 회복은 느릴 것이고 인플레 압력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옐렌 총재는 주도적인 국제 통화로서 미국 달러화를 대체하자는 주장은 지금은 실용적이지도 실현 가능하지도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규제 상의 간극이 메워지려면 1~2년은 소요될 것이며, 미국 재무부의 규제안은 금융시스템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옐렌 총재는 지금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