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통신업종 보고서를 내고 "6월들어 일일 평균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4만 645명으로 5월 일일 평균 3만9917명 대비 1.8%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6월 초순에는 경쟁이 완화되는 듯 했으나 이후 다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20일 이후에는 하루평균 4만4919명까지 증가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6월 들어 통신사간 결합 상품 판매가 활발해지고 스마트폰 등 새로운 단말기 출시로 인해 이동통신 번호이동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 애널리스트는 7월 이후 경쟁이 점차 완화될 여지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업계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소모적인 과열 마케팅 경쟁 자제를 요청해 통신업체 CEO들 대부분 공감했다"며 "여기에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연간 가입자수 목표를 상당부분 달성했기 때문에 과열마케팅 경쟁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7월부터 신규 가입자는 3개월간 번호이동이 금지되고 여름휴가철인 7월과 8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에 과열경쟁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