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당분간 KOSPI 대비 밸류에이션 갭이 확대되는 경우 trading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유통주 톱픽으로 신세계와 GS홈쇼핑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내수 회복 속도가 기대를 하회할 가능성. 업종에 대해 valuation 갭을 활용한 trading 전략 유효
유통업종에 대해 Neutral 의견을 유지한다. 경기 저점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향후 내수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부분적으로 정(正)의 자산 효과 확대라는 점과 내국인의 해외소비가 억제되고 있는 점 등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내수 소비 회복의 속도가 기대보다 매우 느리게 진전될 가능성이 높다. 부진한 고용 여건과 대규모 가계 부채 및 시중 유동성 축소 여지 등은 가계의 실질구매력에 영향을 미쳐 내수 회복 속도를 더디게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관별 소비심리 조사 결과가 엇갈리는 점도 그러한 가능성을 높이는 배경으로 평가된다.
업종에 대해서는 당분간 KOSPI 대비 valuation 갭이 확대되는 경우 trading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현재 업종내 top picks는 신세계(Buy, TP 640,000원)와 GS홈쇼핑(Buy, TP 87,000원)이다. 신세계는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는 점, 그리고 GS홈쇼핑은 업종내 valuation 매력과 배당메리트 등이 긍정적이다. 양사 모두 중국 사업이 저점을 통과중인 점도 주목되는데, 신세계는 2011년, GS홈쇼핑은 2010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 소비자의 하반기 소비지출 전망 조사: 한국은행은“증가”vs 대한상공회의소는“감소”
조사기관별 소비심리 조사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이는 하반기 가계의 소비지출이 기대보다 탄력적이지 못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1) 한국은행의 소비심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지출전망은 지난 4월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상태이다. 이는 하반기중 가계의 소비지출이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소득계층별로도 5월중 모든 소득계층의 소비지출 전망치가 100을 넘어섰으며, 상위 소득계층의 소비지출 전망치가 전체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 반면,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소비지출에 대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64%)이 많았으나, ‘줄일 것’(24%)이라는 응답이 ‘늘릴 것’(12%)이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심지어 최상위 소득계층(월소득 5백만원 이상)도 하반기 소비감소(18.7%) 의견이 소비확대(16.7%) 의견보다 많았다. 소비감소 의견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하반기 소비 축소 이유는 ‘경기불안 지속’(47.5%), ‘소득감소’(18.3%), ‘고용사정 악화’(15.0%), ‘가계부채 증가’(13.3%) 등이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의 하반기 소매시장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소매시장 성장률은 1~4월(-4.7% y-y)보다 좋아질 것이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1.0%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조짐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나, 본격적인 회복세에는 시간이 걸릴 것임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소비회복의 걸림돌로는 고용불안, 물가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이 거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