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26일의 경우 하루 8541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6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유출된 자금이 3000억원을 넘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는 6월 한달간 이탈한 자금만 총 6조11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MMF에서 1조3206억원이 유출되는 등 지난 5월 3조4503억원 유출 이후 자금이탈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6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유출된 자금이 3058억원에 달했다.
MMF에서 자금이탈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기업들이 유동성 자금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빚어지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굿모닝신한증권 양현민 애널리스트는 "MMF의 경우 단기 기업자금이 많아 기업의 자금 현황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이 많다"며 "유동성 자금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투자처를 찾으면서 서서히 옮기가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MMF 총 잔고(설정원액 기준) 110조9073억원 중 법인이 74억원, 개인이 37조원을 차지하고 있어 기업이 MMF의 주된 투자주체로 자리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한편 이러한 자금유출에도 불구하고 연초대비 20조543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MMF의 자금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주식형펀드, 9일 연속 증가세
그런가하면 국내주식형펀드(EFT제외)의 경우 117억원이 유입되는 등 9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에도 710억원이 유입됐다.
주요 펀드상품별로 살펴보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_A'의 설정액이 54억원,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C1'과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가 각각 50억원, 37억원 증가했다.
반면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이 66억원 감소,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증권투자신탁 1[주식](A)'이 24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이 18억원 설정액이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의 설정액이 78억원 감소했고, '하이글로벌셀렉티브증권투자신탁 1-C 1'과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도 각각 17억원, 14억원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