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신약 임상 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수익원 추가 확보를 위해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주석광산 개발 전문기업인 미트라 폰다시(PT. Mitra Pondasi)사가 보유한 광산 개발권을 인수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광산 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투자 광산은 인도네시아 방카(Bangka)섬 북부에 위치하며, 광산 크기는 37.3헥타르(Ha)로 예상 매장량은 8000톤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광산이 노천에 위치해 시설 투자가 많이 필요치 않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총 450만달러를 투자해 약 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왔다.
오스코텍은 이번 주석광산 개발을 위해 30년 경력의 자원개발전문가 2명을 영입했으며,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탐사에 착수해 광산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해왔다.
자원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오스코텍 고순방 전무는 "시장에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투자 광산은 한국광물자원공사, 광산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지오제니컨설턴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곳"이라며 "법무법인 광장과 계약 검토를 완료했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오스코텍 김정근 대표는 "지난 1998년 회사를 설립해 바이오 신약개발사업에 매진해왔다"며 "신약연구개발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투자 비용이 적고 자금 회수가 빠른 주석광산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해외 자원개발사업 진출 배경을 밝혔다.
오스코텍은 골다공증, 관절염 등 뼈 전문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2007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유럽 의약품기구(EMEA)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아 인체 시약 투여를 시작했다.
또 대웅제약에 기술이전(Licensing-Out)한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BT-201의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치주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BT-301의 임상 2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