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는 일자리 수 감소세 증가 추세가 중단되면서 충격을 주기는 했지만, 이번에 생각보다 좋지 않은 수치가 나온다면 그 같은 개선 양상이 '요행'에 그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29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6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과연 5월 개선 양상을 추세로 확인할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라잇슨ICAP 소속 선임이코노미스트인 루 크랜달(Lou Crandall)은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가 상당히 중요한데, 무엇보다 그 동안 다른 거시지표들이 5월 고용 개선 양상을 확증해주지 않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두달 연속 고용보고서가 좋게 나온다면 모두들 개선 추세를 믿게 되겠지만, 반대로 지난 5월 지표 개선이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4월에 50만 개가 넘었던 일자리 감소 규모가 5월에 35만 개 이하로 줄어들자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가 심화되던 시기에 매수했던 재무증권 포지션을 청산하기 시작했고, 나아가 연말까지 금리인상이 개시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같은 낙관심리가 과도한 것이란 판단이 우세해졌고, 또 지표 역시 고르지 않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고용관련 지표들은 5월의 일자리 수 '서프라이즈'를 더이상 지원하지 않았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급증했고, 실업률은 9.4%로 뛰어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최근 몇 주간 재무증권 매수 움직임으로 드러났다. 지난 주 2년 및 5년 그리고 7년물 국채가 사상 최대 규모 입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이 가운데 월초에 4%선까지 9개월 최고치까지 올랐던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지난 주말 3.50%선까지 후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