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업계 1위의 우월한 시장지위, 시장 점유율 증가 추세 ▲성장율은 둔화됐으나 여전히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는 멀티플렉스 산업 ▲영업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흐름, 양호한 재무탄력성 유지 등이 그 배경이다.
CJ CGV는 멀티플렉스 극장을 국내 최초로 보급했으며, 1998년 CGV강변11 사업장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5월말 현재 전국 69개 사이트에 552개 스크린을 운영하는 CJ계열의 국내 최대 영화관 운영 회사다.
한신평은 "CJ CGV는 멀티플렉스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98년 영업을 개시한 이래 영화관람수요의 증가와 함께 급격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 스크린 증설이 영화관람수요를 동반 견인하는 시장상황 하에서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관객수를 확보하면서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해 왔다는 평가다.
다만, CJ CGV는 지난 3~4년간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사이트들을 개설하면서, 확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크린당 관객수가 감소해 수익성이 저하된 점은 부담이다.
그러나 한신평은 "CJ CGV는 지난해 지방 사이트의 영업력 안정, 비용 절감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내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저렴한 문화 생활인 영화 상영업의 수익창출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한신평은 "CJ CGV의 매출액 및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며 "이는 2004년 이후 개설한 신규 사이트의 영업이 안정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전사적인 비용효율화의 결과로 영업비용이 절감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CJ CGV의 경우 스크린 광고, 위탁사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규모가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어서 향후 영업실적 및 수익성은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CJ CGV는 신규 사이트 확대로 인한 투자 자금을 차입을 통해 조달했는데, 현재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향후 CAPEX 규모가 감소할 예정이어서 차입금 부담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