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19일 제출한 한국 생명보험업계 성과 평가 논평 보고서를 통해 올해 3월말 기준 회계연도 2008년 동안 보험료 수입 감소, 시장 경쟁 격화 그리고 투자소득 감소로 인해 수익성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현재와 같은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는 역마진 문제가 특히 우려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한국 생보사들의 잠정 수익은 6170억원 정도로 2007 회계연도의 2조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의 배경에는 경쟁 격화 외에 보험료 납입 실패에 따른 보험증권 계약의 취소 내지 무효화 그리고 투자성과의 감소 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2008회계연도 업계의 투자자산 수익률은 4.9%로 2007년의 5.9%에 비해 저조해지면서 약 6%~7%의 보장수익률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역마진 심화 추세가 발생했다.
피치는 업체별로 역마진 여부나 그 수준은 차별적이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이 같은 역마진 부담은 앞으로 최소한 2년 내지 3년 동안 예상보다 오래 이 업계의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는 보다 신중한 보험인수에 집중하고 위험관리에 대해 재검토하여 수익성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강력하고 신뢰 높은 규제당국의 위험에 기초한 자본요건 기준으로 전반적인 업계의 재무 건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피치는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