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로이터통신(Reuters)은 중국 금융지 '차이징(財經)'을 인용, 전 런민은행(PBoC) 총재 출신이자 현재는 중국 국가사회보장기금의 사장인 다이샹룽이 이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당분간 미국 달러화 자산을 더 매입하는 것외에는 도리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다이 사장은 이 기고문에서 "중국은 적절한 시점에 미국 재무증권 매입을 더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또한 "중국의 외환보유액 관리가 '달러의 함정'에 빠져있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약 2조 달러에 가까운 세계 최대 외환보유액 보유국으로, 이중에서 약 70% 정도가 달러화 자산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세계은행은 중국의 외환보유액 축적 속도가 크게 느려질 것이라면서, 올해 증가규모가 지난 해 4190억 달러의 절반 정도인 218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중국 경상 흑자가 38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으며, 해외직접투자액의 유출과 해외자산의 손실 증가 그리고 기업 수익과 핫머니의 유출 등도 이 같은 보유액 증가 속도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