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금융규제 개혁안과 주요 은행들의 등급하향 소식에 혼조 양상을 보인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탐색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오전 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부담감에 2% 가깝게 밀리며 9700엔선 밑으로 추락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 분위기를 이어받아 보합권에서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만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 증시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나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7.37엔, 1.80% 하락한 9663.48엔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과 유럽증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며 엔/달러 환율이 95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점도 수출주에 부담을 줬다.
엔고 부담에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형 은행주들도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던 GS유아사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 시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09% 오른 2840.89를 기록하고 있다.
나흘 만에 반등한 유가 등의 영향으로 페트로차이나를 비롯한 에너지곤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상하이 증권보는 중국 런민은행 관료의 말을 인용해 지난 달 중국 4대 은행의 신규대출이 2254억엔으로 전체 대출 규모의 33.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3% 오른 6234.91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70% 하락한 1만 7890.7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심이 누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전날 나스닥지수 상승 소식에 TSMC를 비롯한 기술주가 버팀목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