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의료보험 보장 한도 축소가 변수”
[뉴스핌=신상건 기자] 2009회계년 하반기 손보업종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손보업종은 저금리로 인한 이익 훼손, 자동차 보험료 인하 가능성, 신계약비 추가 상각에 따른 기업가치를 훼손 등의 오해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장부가격(Book value) 상승, GA채널 비중 감소와 신계약 성장 완화로 인한 사업비율 안정, 장기보험 이익 회복 등의 영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손보사들이 상반기에는 부실 털어내기와 수수료의 선 집행으로 이익이 큰 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 현대해상을 제외하고 RG보험 손실 인식, 외화유가증권 감액 등 자산이 클린화됐다”며 “GA채널의 고속 성장으로 수수료 선집행 비율이 높아져 사업비율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리스크 강화와 운용자산 증가로 이익 창출력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들어 손보사들의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비용 선집행이 피크아웃(peak-out)하면서 이익 창출력 크게 증대될 것이며 부실을 털어내면서 리스크 관리 강화될 것이라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또한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강화된 언더라이팅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장부(book)가 회복되고, GA채널 비중 감소와 신계약 성장 완화로 사업비율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손해율은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겠지만, 장기보험 이익 회복이 이를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탑픽으로 삼성화재(목표주가 21만5000원)와 현대해상(목표주가 2만300원)을 꼽았다.
삼성화재는 신계약 성장 두드러지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회복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 시장 지배력 강화될 것으로 특히, 생명보험사의 상품 판매 호조시에도 전속채널의 강점을 활용한 영업력 부각될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추가 상각(사업비 증가요인)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이익 정상화 시기 앞당겨질 예정이며 금리 인상시 최대 수혜주로 손보 상위5사 중 금리 노출도가 가장 높은 것이 이유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손보업종의 주가상승이 기대되기는 하지만 실손의료보험 보장한도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