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
[뉴스핌=신상건 기자] 2009회계년 메리츠화재의 V자형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8일 메리츠화재의 지난 5월 수정순이익은 179억원을 기록(157.4% y-y)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4~5월 두달간 실적이(353억원) 우리투자증권의 1Q 추정치(349억원)를 상회하는 놀라운 수준이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의 주 원인은 환율이 하락하면서 RG보험 준비금이 감소해 일반보험 손해율이 -19.0%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합산비율은 96.1%를 시현했고, 보험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두 달 째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RG보험 준비금 감소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메리츠화재의 수정순이익은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증가한 수준이며, 합산비율도 100.2% 수준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메리츠화재의 장기 신계약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4.9%)하는데 그쳤다.
독립법인대리점(GA) 매출 비중은 우리투자증권의 목표치인 34%와 동일했지만 추가 상각이 4월대비 높아(52억원) 사업비율은 25.7%를 기록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의 사업비율 하락 속도는 타 2위권사 대비 다소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며 “GA의 선급 수수료 지급 체계를 분급으로 전환을 진행 중에 있고, 이연 한도 증가에 따라 추가 상각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상각을 제외할 경우에 메리츠화재의 사업비율은 23.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의 V자형 실적 개선세가 돋보이며 2009회계년 수정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24.7%에 달할 전망으로 상위5사 중 가장 높은 ROE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2009회계년 수정주가순자산배율(PBR)은 1.26배로 ROE 대비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