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용등급 하향은 ▲포스코(POSCO) 계열기반의 우수한 사업안정성 ▲계열기반과 양호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IT서비스 양호한 영업실적 ▲포스코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 등의 긍정적인 요인과 ▲IT제조부문의 저조한 영업실적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Wibro관련 투자부담에 따른 큰 폭의 차입금 증가 등 부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는 종합 SI업체로서 SI, SM 등 IT서비스와 더불어 DVR, Wibro 등 IT제조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기평은 "삼성SDS, LG CNS등 시장선도업체에 비해 외형은 작지만 포스코를 포함한 내부수요 시장(captive market) 매출 비중이 60%를 상회하고 있다"며 "공공, 국방, 통신 등 계열 이외 부문에서도 양호한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꾸준한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포스코에 대한 SM부문의 실적 호조세 지속으로 IT서비스 전반의 사업 및 수익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Wibro사업의 시장활성화 지연과 DVR부문의 경쟁심화로 인해 IT제조부문의 영업실적이 미미한 가운데 Wibro와 관련한 관리 및 초기 마케팅 비용부담 증가로 인해 최근 수익성이 저하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DVR사업부문 매각, WiBro 관련 사업 정리 등을 통해 동사는 IT제조사업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T서비스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 회귀로 인해 향후 동사의 실적 변동성은 크게 축소될 것이란게 한기평의 예상이다.
포스데이타는 연간 500억원 수준에 이르는 총영업활동현금흐름(CF)를 기반으로 Wibro 등에 대한 투자부담을 내부적으로 충당해 왔으나, Wibro등 투자부담 지속과 운전자본 부담으로 차입금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재무위험이 다소 증가했다.
다만 사옥건축 등에 따른 자금수요에도 불구하고 사업구조조정으로 Wibro등 IT제조부문에 대한 투자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차입금 규모 증가추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계열기반의 IT서비스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사옥건축 등 일회성 투자가 일단락되면 동사의 현금흐름은 크게 개선될 것이란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따라서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로 재무구조는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차입금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한기평은 내다봤다.
아울러 한기평은 "포스코 계열사로서의 대외신인도 및 대주주로부터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 등 양호한 재무융통성을 기반으로 자금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1989년 설립된 포스코 계열의 종합 SI업체로서 지난 3월말 현재 포스코가 지분의 61.9%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지원 등 포스코 계열로부터의 사업적, 재무적 지원효과를 향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