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하지만 인수자금 부담의 재무적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 등의 리스트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온미디어 M&A 가능성 부각. CJ그룹 인수 의사 보유
오리온 그룹의 '온미디어'에 대한 매각 의사가 분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온미디어 인수 주체가 CJ그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보도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이슈화되고 있음. CJ그룹 또한 온미디어 인수 의사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온미디어 인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CJ그룹 방송컨텐츠 부문은 경쟁력 한계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 시현
CJ그룹의 방송컨텐츠 부문은 '엠넷미디어'와 'CJ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케이블TV MPP(9개 채널 보유) 사업구조임. 그러나 지난해 이 부문에서 1) 광고경기 악화, 2) TVN 채널의 자체제작 비용 증가, 3) 일회성 부실정리 등의 영향으로 100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CJ미디어 336억원, 엠넷미디어 618억원). 즉 제도적인 미디어 규제(종합편성 및 보도채널 소유 금지)로 인해 지상파컨텐츠와 경쟁이 가능한 핵심역량 확보가 제한적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이는 광고경기 부진 등 외부적 영업여건 악화에 대응하기어려운 수익성 한계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
- CJ그룹의 온미디어 인수 가정시 예상되는 긍정적 시너지 효과
CJ그룹의 온미디어 인수는 초기 자금부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방송컨텐츠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 이는 온미디어 인수시 장기적으로 다음과 같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1)규모의 경제 : CJ미디어와 온미디어의 합산 케이블TV 시청점유율이 30% 이상 수준으로 상승, 이는 광고경기 회복시 이익개선 효과로 나타나고 장기적 광고단가결정의 협상력 상승 요인
2)비용효율화 : 해외 컨텐츠 소싱비용의 절감 가능. 최근 몇년간 CJ와 온미디어 해외컨텐츠 확보 경쟁으로 인해 양사 모두 해외 컨텐츠 소싱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 온미디어 인수로 해외컨텐츠 확보 경쟁이 완화되면 20~30% 수준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3)자체컨텐츠 경쟁력 강화 : 장기적으로 지상파 3사와 경쟁 가능한 자체 방송컨텐츠제작능력 확보가 가능. 이는 종합편성PP 및 보도채널 허용 등 일련의 규제완화 기조 속에 있는 뉴미디어 시장변화에 대응할 경쟁력 강화의 최선 전략이 될수 있다고 판단
- 리스크 요인 상존. 인수자금 부담의 재무적 리스크 부각 가능성
물론 CJ그룹의 온미디어 인수에 대한 리스크 요인도 상존하고 있음. 첫째, 우선 대규모 인수자금 부담이라는 재무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부각될 수 있고, 둘째, 인수 후 비용효율화를 통한 방송컨텐츠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결국 단기적으로는 인수가격 문제가 관련 기업가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음.
CJ그룹의 지배구도상 온미디어의 인수 주체는 CJ가 될 가능성이 높음. 현재 온미디어의 전체(100% 지분) 지분의 시가총액은 4000억원에 이르고 있고 매각자(오리온 그룹)측에서는 추가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어 전체 지분에 대한 매각가치는 현재 시가총액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 또한 온미디어 인수 주체는 지분매입에 있어서 최소 60%(오리온 측 지분 40%와 외국인 지분 20% 포함)는 취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어 초기 상당금액의 Cash 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인수 가정시 CJ의 방송컨텐츠 경쟁력 상승 예상. 저점매수 기회로 판단
온미디어(Buy, 목표가 3800원) 주식가치는 금번 M&A Value 부각을 모멘텀으로 6월초이후 25% 상승률을 나타냈음. 물론 높은 M&A 가치를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주가상승 부담과 2분기 실적부진 감안시 단기적으로 주식가치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
CJ그룹이 온미디어를 인수한다고 가정할 경우 당사 리서치는 장기적으로 CJ 주식가치 상승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특히 금번 M&A가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 인수자금 부담 리스트에 의한 CJ 주식가치의 조정은 최적의 저점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장기적 관점에서 온미디어 인수는 CJ의 방송컨텐츠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되고 2008년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CJ미디어와 엠넷미디어의 실적은 2010년부터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여 그동안 CJ 주식가치에 부담을 주었던 방송컨텐츠부문의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