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5일 “1/4분기에 적자를 시현한 외환은행은 2/4분기에 유가증권 매각을 통한 흑자 전환, 그리고 3/4분기부터 대손비용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며 “실적상으로는 3/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또 “2010년에도 높은 대손비용은 지속적으로 전망돼, ROE 기준 10%이상의 이익 수준은 2010년 이후에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급속히 하락한 순이자마진(NIM)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과 보유주식 매각을 제외한 비경상적인 이익이 제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NIM의 회복속도가 실적 회복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의 강점에 대해서는 높은 대주주 지분율이 매력적인 인수합병(M&A) 가치를 꼽았다.
외환은행은 외환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수출입 거래에서의 높은 외환 거래규모로 비이자부문이익의 절대규모와 총영업이익대비 비중이 국내 최대이다.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50%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라는 점도 현시점에서는 동행의 M&A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M&A 성사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한화는 외환은행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700원을 전망하면서, 최근 M&A 이슈로 상승했던 주가는 펀더멘탈 및 피합병 법인으로서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적정한 주가수준에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향후 M&A의 진행과정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과거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 주가는 그리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