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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실업률 고공행진, 금리인상 내년에나 가능" - WSJ 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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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안나 기자] 월가 주요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2010년 말까지 9% 이상에 머물 것이며, 이에 따라 금리 인상은 빨라도 내년에 이르러야 가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6월 경제전망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최근 국채수익률과 유가 급등세 속에 인플레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연내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침체는 8월 정도에 끝이 날 것이고 경기회복은 3/4분기에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 대다수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친 비율은 18%에 그쳤으며, 32%는 내년 상반기 그리고 36%는 내년 하반기 정도를 각각 긴축기조 전환 시점으로 예상했다. 그 외의 응답자들은 2011년에 이르러야 비로소 금리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응답자의 70%는 연준이 재무제표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나, 인플레가 단기적으로 경기위협 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2010년까지 연준의 안정구간인 2%대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미국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의 급등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3분의 2가 금융시장 안정화 조짐을 반영한 결과라고 응답한 반면, 재정악화와 인플레에 대한 우려로 인한 것이라는 응답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유가 향방에 대해서도 안정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내년 말까지 현 수준과 비슷한 배럴당 약 72달러 부근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고용과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이들은 실업률이 올해 말까지 9.9%로 치솟을 것이며, 또 2010년 12월에 이르러서야 실업률이 현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페르나어소시에이트의 니콜라스 페르나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은 고용시장이 안정을 찾기 전까지 경기가 회복됐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업률 상승세가 여전한 데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경기회복이 더욱 지연될 뿐”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또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도 여전히 암울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하락세가 2010년 상반기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도 현재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들의 92%는 주택가격 하락세가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금융당국자들의 위기 해소 노력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었다. 전문가들의 3분의 2는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금융안정화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았으며, 연준의 여러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WSJ '09년 6월 경제전망 서베이 세부 결과
* 괄호 ()안은 전월 전망치, 없는 경우 전월 조사 결과와 동일

▶ 분기GDP성장률: '09 2Q -1.6%(-1.4%), 3Q +0.6%(+0.6%), 4Q +1.9%(+1.8%), 2010년 1Q +2.3%, 2Q +2.8%

▶ 소비자물가지수: '09년 6월 -1.0%(-1.3%), '09년 12월 +1.3%(+1.0%)

▶ 실업률: '09년말 9.9%(9.7%), '10년 6월 9.8%, '10년말 9.4%

▶ 향후 12개월 월평균 신규일자리: '09년 -8만 5957개(-17만 5676개)

▶ 연방기금금리: '09년 상반기말 0.17%(0.16%), '09년말 0.27%(0.28%)

▶ 10년물 금리: '09년 상반기말 3.70%(3.25%), 연말 3.86%(3.48%)

▶ 주택착공: '09년 56만호(58만호), '10년 79만호(97만호)

▶ 주택가격: '09년 -6.02%(-6.27%), '10년 -0.39%(-0.36%)

▶ 국제유가(WTI): '09년 6월 65.69$(53.98$), 연말 66.35$(58.18$)

▶ 연준 금리인상 재개 시기? 연내 17%, 내년 상반기 31%, 내년 하반기 36%, 2011년 이후 15%

▶ 국채수익률 상승 배경?: 신용시장 정상화와 경기회복 조짐 64%, 재정적자와 인플레 우려 반영 36%

▶ 주택가격 하락 완료 시점은: 연내 14%, 내년 상반기 52%, 내년 하반기 25%, 2011년 이후 8%

▶ 주택가격 하락 완료 전에 지속적 경기회복 가능: 가능 92%, 불가능 8%

▶ 가이트너와 버냉키, 업무 평가: 가이트너가 잘 한다 65%, 버냉키가 잘 한다 35%

▶ 가이트너 금융안정화 대책, 효과 있나?: 예 11%, 나타나기 시작 73%, 아니오 16%

▶ 향후 5년간 미국 저축률 평균은: 5.7%
※출처: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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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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