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수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11일 "지난달 금통위처럼 '당분간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기대했던 시장 입장에서는 다분히 실망스러운 금통위였다"며 "향후 경기회복 강도에 따라 완화기조의 후퇴가 시작될 수도 있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위원은 "2/4분기 GDP는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3/4~4/4분기는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2/4분기 실적에 한은이 충분히 고무되거나 시장이 상당한 부담을 갖는다면 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정책금리의 완전 정상화를 가정하더라도, 중장기 금리의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지난 5월 금통위 처럼 ‘당분간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기대했던 시장 입장에서는 다분히 실망스러운 구석이 있던 금통위였다.
우선 경기 측면은, 5월보다 개선된 평가를 내리면서 향후에 대해서도 완만한 회복 기대를 하고 있다. 다만, 그 조차도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한편 물가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는 하지 않지만 예전보다는 약간 경계감을 갖는 모습이다. 세간의 관심인 과잉 유동성 문제는, 순기능과 역기능의 비교형량적 논리를 펼치며 당장은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향후 경기회복의 강도에 따라 완화기조의 후퇴가 시작될 수도 있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마도 2분기 GDP는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3~4분기는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어 보이지만, 2분기 실적에 한은이 충분히 고무되거나 시장이 상당한 부담을 갖는다면, 이번 금통위를 계기로 오른 금리가 떨어지지 못하거나 결과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러나 정책금리의 완전 정상화를 가정하더라도, 중장기 금리의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