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락한 뉴욕 증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도 주문이 강화되고 있지만 주요 일부 지표의 개선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낙폭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8개월여만에 주가지수 1000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에 밀리며 하락 반전했다.
소폭 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의 명암이 엇갈린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점차 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대만 역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반전했으며 홍콩 증시도 금리 상승 우려가 부각된 여파로 부동산주가 부담을 주고 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52엔, 0.3% 하락한 9961.97엔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개장 직후 9980엔 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반발하며 8개월 만에 1만 선을 돌파했었다.
하지만 고점에서 차익매물이 급히 출회되면서 반락해 9958.98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주가지수가 1만엔 선을 돌파한 뒤에는 최근 랠리가 목표점에 도달했다는 판단과 함께 이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매물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며 버팀목으로 작용했지만 소프트방크, KDDI등 정보통신주와 도요타 등 자동차주가 약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 시간 10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0.25% 오른 2823.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명암이 엇갈렸다. 고정자산투자는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난 달 수출입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5월 고정자산투자가 5조 3520억 위앤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월까지의 증가율 30.5%에서 2.4% 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1.0% 증가를 웃도는 결과이다.
하지만 해관총서가 발표한 지난 5월 중국 무역수지는 133억 9000만 달러의 흑자로, 당초 143억 달러 정도 흑자를 기대한 전문가 예상보다는 작았다.
수출액도 887억 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로 26.4%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753억 7000만 달러로 2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면서 당초 22%~23%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본 전문가의 기대치보다 저조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6472.80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28% 상승한 1만 88375.5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가 10.27포인트, 0.4% 하락한 2380.95를 기록한 반면,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26.6포인트, 0.7% 오른 4042.90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